2025년 11월 17일 월요일

설렘 – Day 4 : 엔탈로프 캐년 & 호스 슈 밴드

여행 중 낯선 환경, 시차, 수면 부족, 섬유질이 부족한 현지 음식등의 식습관 변화, 스트레스로 인해 배변 횟수가 줄고 변이 딱딱해지며 복통이 생기는 일시적 변비 증상을 해결하려고 새벽 6시반에 밖으로 나가 가볍게 조깅을 시작했는데, 2분정도 뛰었을까? 갑자기 눈 앞에 페이지 림 트레일이 거대하게 펼쳐졌습니다. 횡재다! 기분좋게 30분정도 가볍게 뛰고 숙소로 돌아와서 오늘 진짜 대박 났다며 자랑 폭발.



페이지 트레일(Page Rim Trail) 미국 애리조나주 페이지 외곽의 맨슨 메사(Manson Mesa) 순환하는 (1616.7km) 경치 좋은 하이킹 자전거 트레일입니다. 레이크 파월, 글렌 캐년 , 주변 사막 지형의 트인 전망을 제공합니다대부분 평탄한 흙길로 이루어져 있어 일반적으로 쉬운(Easy) 난이도로 간주되지만, 모래 구간이나 약간의 고도 변화가 있는 구간에서는 다소 힘들 수도 있습니다. 하이킹, 달리기, 산악자전거를 즐길 있으며, 목줄을 착용한 개도 동반 가능합니다. 트레일을 따라가며 레이크 파월(Lake Powell), 글렌 캐년 (Glen Canyon Dam), 버밀리온 절벽(Vermilion Cliffs), 나바호 (Navajo Mountain) 360 파노라마 전망을 감상할 있습니다.  연중 이용 가능하며, 여러 진입 지점(트레일 헤드) 있어 원하는 만큼만 걸을 있습니다. 트레일 주변에 벤치나 그늘진 휴식 공간이 마련되어 있습니다. 그늘이 거의 없으므로, 더운 날씨에는 충분한 , 모자, 자외선 차단제를 준비하거나 이른 아침/늦은 오후에 방문하는 것이 좋습니다. 일출과 일몰 시간에 특히 아름다운 경치를 자랑합니다 

어제 저녁에 먹고 남은 재료로 볶음밥과 샌드위치를 만들어서 아침을 먹고-한국 아줌마 4명이 모이니 천하무적 ㅡ나갈 준비 완료. 차에 짐을 싣고 있는데 즐거운 비명이 터집니다. 숙소 주변 하늘에 열기구가 수없이 떠 있었습니다. 이런 장관이서둘러 페이지 림 트레일로 이동해 열기구와 사막, 멋진 하늘을 배경으로 사진 찍느라 정신없었습니다. 10여 분 달려 도착한 엔텔롭 캐년. 우리는 로어 엔텔로프 투어를 선택했습니다. 할로윈 데이 분장을 한 나바호족 가이드가 우리를 맞아줬습니다. 좁은 철제 사다리를 타고 협곡 아래로 내려가니말이 필요 없는 풍경. 수만 년 동안 물과 바람이 깎아낸 소용돌이 암석, 그 사이로 스며드는 빛이 만들어내는 색감은 정말 환상 그 자체였습니다. 코스가 짧아서 아쉬웠지만, 그 짧은 시간만으로도 충분히 벅찼습니다. 투어하는 사람들이 많아서 미안한 마음으로 릴스를 찍고 있었는데, 한국 학생들이 기꺼이 우리 사진을 찍어주고 이메일로 보내주기 까지 했네요~Thank you~



엔텔로프 캐년은 미국 애리조나 , 페이지(Page) 시에 있는 나바호족 자치구 Lake Powell Navajo Tribal Park 있는 앤텔로프 캐년(Antelope Canyon) 가리킵니다. 협곡은 물과 바람과 세월의 풍화 작용으로 오랜 시간 동안 깎여 만들어진 자연의 걸작으로 , 독특한 소용돌이 모양의 암석 지층과  U자형 협곡 안으로 비치는 빛이 만들어내는 환상적인 풍경으로 유명합니다. 어퍼 엔텔로프 캐년과 로어 엔텔로프 캐년으로 나뉘며, 빛의 연출이 가장 아름다운 ~가을철에 많은 관광객이 찾습니다

어퍼 엔텔로프 캐년 (Upper Antelope Canyon): 입구까지 차량으로 이동이 가능하며, 지표면과 비슷한 높이에서 협곡 안으로 들어갑니다. 봄부터 가을 사이에는 빛이 쏟아져 내려오는 사진이 유명합니다. 로어 엔텔로프 캐년 (Lower Antelope Canyon): 계단이나 사다리를 통해 협곡 아래로 내려가야 하므로 활동적인 느낌을 줍니다.

호스슈 밴드(Horseshoe Bend) 미국 애리조나주 페이지 근처에 있는 말발굽 모양의 거대한 콜로라도강 협곡입니다. 오랜 세월 동안 콜로라도강의 침식 작용으로 형성된 자연의 걸작으로, 300m 높이의 수직 절벽 아래로 굽이치는 강물이 장관을 이룹니다호스슈 밴드는 웅장한 자연 경관을 감상하며 인생 사진을 남길 있어 미국 서부 여행에서 필수 코스로 꼽히는 명소입니다강물이 둥글게 휘어져 흐르는 모습이 말발굽(horseshoe) 편자와 닮아 이름이 붙었습니다. 우리나라 강원도 영월의 한반도 지형과 비슷하지만 규모는 훨씬 큽니다. 앤텔로프 캐년, 그랜드 캐년 등과 함께 그랜드 서클(Grand Circle) 주요 관광지 하나입니다. 주차장에서 전망대까지 2.4km 길이의 평탄한 모래 언덕 트레킹 코스를 따라 이동할 있습니다. 국립공원 패스는 적용되지 않으며, 별도의 주차비를 내야 있습니다. 사진 촬영을 위해서는 해가 충분히 떠오른 오전 10시부터 오후 2 사이가 가장 적합하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자연 그대로의 모습을 보존하기 위해 안전 난간이 일부에만 설치되어 있어 방문 안전에 유의해야 합니다


글렌 댐까지 둘러 보고, 모뉴멘트 밸리 근처 마을로 이동해서 피자로 점심을 먹고 수퍼에서 장보고, 더 뷰 호텔로 이동, 진짜 더 뷰 이름 값하는 호텔입니다. 물론 경치값이 호텔비에 포함되어 숙박비가 비쌉니다. 방의 창 밖으로 모뉴몬트 밸리의 버트(Buttes) 한눈에 들어옵니다. 맥주 , 음료 하나 들고 테라스에 앉아 석양 구경하다가한두시간의 시차 때문에 정신없는 가운데, 행복하게 잠들었습니다. 

2025년 11월 16일 일요일

마이애미는 지금 날씨 천국

꿈 같은 여행으로부터 일상으로 돌아왔습니다. 목요일 정기 랩 미팅에도 참석하고, 다음 실험의 플랜도 짜고, 집안 일도 하고, 일요일 아침 마이애미 러닝 크루의 달리기에도 합류해서 트로피칼 팍에서 달리기도 했습니다. 아침에 집에서 나오는데 바람이 상큼한 게 이제 마이애미에도 살만한 계절이 왔구나 싶었습니다. 여름 내내 땀범벅이었던 게 엊그제 같은데, 가을 바람이 이렇게 반가울 줄이야~오늘 아침엔 소영이가 주고간 어썸 무릎보호대도 착용해봤습니다. 소영아 고마워.

어썸웰 무릎자바 솔직 후기 :

단단하고 안정적인 지지력에 대한 긍정적인 평가와 일상생활 및 운동 시 무릎 통증 완화 효과에 대한 만족감을 보여줍니다. 특히 계단을 내려가거나 무릎에 부담이 가는 동작에서 통증을 줄여주는 효과가 있다는 의견이 있습니다라는 이용자 후기가 있었습니다만 이미 관절염 15년째인 나에게는 약간의 지지 역할만 해줬어요. 무릎이 덜 흔들리는 느낌? 하지만 솔직히 통증 완화까지는 미치지 못했네요. 그래도 착용감은 나쁘지 않고, 디자인도 세련돼서 러닝 룩에 포인트가 됐어요. 관절염 초보자분들에겐 추천! 저처럼 만렙 유저는... 기대치 조절 필수!

날이 선선해서인지 오늘은 1.5 마일을 쉬지 않고 뛰었습니다. 같은 시간에 우리 팀원들은 4.5마일~7마일을 뛰었는데그래도 선전한 편이니  만족합니다. 운동 후엔 김언니가 만들어 온 옥수수 빵과 커피를 마시고, 수다 타임 잠깐 가졌나 했는데 어느덧 12시 반. 점심은 크루와 함께 쉑쉑버거로 든든히 채웠어요. (버거 먹는 순간, 칼로리 걱정은 내일로 미루기!) 그리고 오후엔 현언니 집으로 이동해서 커피 한 잔 더. 저녁 무렵 헤어질 때 쯤, 하루가 이렇게 빨리 지나갔나 싶네요.

오늘도 즐겁게 마무리!

2025년 11월 15일 토요일

설렘 - 우정여행 Day 3 : 브라이스 캐년

미국 유타주 남부, 끝없이 펼쳐진 사막 한가운데에 브라이스 캐니언 국립공원(Bryce Canyon National Park)이 있습니다. 이름에 캐니언이 붙었지만, 사실 이곳은 깊은 협곡이라기보단 침식으로 깎여 나온 거대한 자연 원형 극장(amphitheater)입니다. 수만 개의 섬세한 첨탑 후두(Hoodoo)가 빼곡히 들어찬 모습은, 웅장한 그랜드 캐니언과는 달리 섬세하고 여성적인 아름다움으로 비유되곤 합니다. 사진 찍는 맛, 걷는 맛, 그리고 추위를 이겨내는 맛까지 있는 곳바로 브라이스 캐니언입니다브라이스 캐니언의 진짜 주인공은 후두, 불규칙한 모양의 바위 기둥들이 빼곡히 들어찬 이곳은 세계에서 후두가 가장 많이 밀집된 지역으로 꼽힙니다. 5천만 년 전, 호수 바닥에 쌓인 퇴적물이 융기한 뒤 비와 눈 녹은 물의 침식으로 깎여 지금의 기묘한 첨탑들이 탄생했습니다. 오렌지, 핑크, 크림색이 뒤섞인 색감은 아침·저녁 햇살에 따라 매 순간 달라지는 마법을 선사합니다공원 내에는 여러 멋진 전망대가 있습니다선라이즈 포인트 (Sunrise Point), 선셋 포인트 (Sunset Point), 브라이스 포인트 (Bryce Point), 인스퍼레이션 포인트 (Inspiration Point): 이 전망대들은 거대한 자연 원형 극장과 후두의 장관을 내려다볼 수 있는 핵심 명소입니다

트레일대부분의 방문객은 전망대에서 경치를 감상하지만, 후두 사이로 내려가는 하이킹 트레일도 인기가 많습니다. 특히 퀸스 가든 트레일(Queens Garden Trail)과 나바호 트레일은 브라이스 캐니언에서 꼭 해볼 만한 추천 코스입니다.

밤하늘빛 공해가 거의 없는 외진 위치 덕분에 밤에는 환상적인 별 관측을 즐길 수 있습니다

위치라스베이거스나 솔트레이크시티에서 차로 약 4시간 거리에 있어 미 서부 그랜드 서클(Grand Circle) 여행 시 그랜드 캐니언, 자이언 캐니언과 함께 방문하기 좋습니다.

기후해발 고도가 높아(2,400~2,700m) 여름에도 선선하며, 겨울에는 눈이 많이 내리므로 방문 시기에 따라 적절한 복장을 준비해야 합니다.

이동성수기(4월 말~9)에는 주차장이 혼잡할 수 있으므로 무료 셔틀버스를 이용하는 것이 편리할 수 있습니다.

입장료차량 1대당 입장료가 부과되며, 다른 국립공원을 함께 방문할 계획이라면 통합 연간 패스(America the Beautiful Pass) 구매를 고려해 볼 만합니다 (지금은 미국 셧다운 기간이라 우리는 입장료 없이 국립공원을 다니고 있습니다).


새벽 5 30분 영하 2. 은경이가 준비해온 누룽지를 간단하게 끓여 먹고 (다들 아침은 안 먹는다더니 모여서 먹으니 잘들 먹고 또 맛있음), 짐정리해서 밴에 싣고, 집 정리 해주고, 예쁜 집 앞에서 기념사진 찍어 주고, 브라이스로 출발합니다. 그런데 너무 춥습니다. 연 평균기온 24.5도인 마이애미에서 살다 온 난 어깨가 쪼그라 들어서 펴지질 않는데 한국 친구들은 시차도 없다고 하고 추위도 타지 않고… 뭐지? 브라이스 캐년에 도착하자 마자 탄성이 터져 나왔습니다. 오렌지 빛의 거대한 수 백만 개에 달하는 바위 봉우리들과 깎아지른 첨탑은 마치 다른 세계에 와있는 듯한 느낌을 줍니다. 오렌지와 크림 빛을 간직한 브라이스캐년은 신비로움 마저 감돕니다. Sunset, sunrise 포인트에서 브라이스 캐년의 전경을 카메라에 다 담을 순 없었지만 사진 무지 많이 찍고 감동은 마음에 담았습니다. 십여년 전에 아이들과 왔을때는 무서워서 못 내려갔던 나바호 트레일에 이번엔 도전해봤습니다. 어제보다 코스도 좋고 컨디션도 좋고 무서움도 많이 줄었습니다. 너무 추워서인지 소영이와 상현이가 체했나봅니다. 힘들어하면서도 인생 샷 포기 못한다고 사진 수없이 많이 찍고 릴스 챌린지도 했습니다. 레인보우 포인트까지 보고 서브웨이에서 점심을 먹고 엔텔로프 캐년 근처로 이동(page) 합니. 깔끔하고 시설이 좋은 에어비앤비에서 고기도 구워먹고 퀄리티 높은 저녁을 즐기며 여행 3일차를 마무리 합니다.





2025년 11월 14일 금요일

설렘 - 우정여행 Day 2 : 자이언 캐년

8시에 라스베가스의 친구집에서 출발. H마트에서 장보고, 기름 넣고 자이언 국립공원을 향해 갑니다. 네바다를 지나서 아리조나를 잠깐 스쳐지나서 유타로 가면서 In and out에서 햄버거를 맛있게 먹고 (햄버거를 즐기지 않는 나도 맛있게 먹을 수 있는), 천천히 거대한 바위산으로 갑니다. 중간중간 릴스 챌린지도 해봤습니다. 첨엔 얼마나 쑥쓰럽던지, 게다가 난 몸치여서 박자도 못 맞추고 팀의 구멍으로 찍히고 말았습니다. 그래도 친구들과 함께여서 재미있고 신선했습니다.  우리는 오늘 안에 다음 여행지인 브라이스 케년 근처의 숙소로 이동해야 하기 때문에 짧은 코스인  Canyon Overlook Trail을 선택해서 거대한 자이언 국립공원의 맛이라도 보기로 했습니다. 오버룩 트레일의 처음은 계단이었는데중간중간 깍아지른 절벽에, 급경사에, 절벽을 이은 나무 다리에, 얼마나 무서웠는지 나는 진이 다 빠져서 덜덜 떨면서 올라갔는데 친구들은 원래 등산가들이였던 것처럼 지치지도 않고 펄펄 날아갑니다. 한국 아줌마들 저세상 체력…무사히 트레일을 내려와서 15인승 벤을 타고 지난 이야기며, 지금 살아가는 이야기, 남편 흉도 좀 보면서 브라이스 캐년 근처의 앤틱하고 예쁜 에어비앤비 숙소로 이동 했습니다. 친구들이 준비해 온 떡국 끓여서 반주와 함께 저녁을 먹고, 씻고, 얼굴에 팩붙이기 챌린지도 하고... 즐거운 하루가 지나갑니다.



자이언 캐년은 유타주 남서부에 자리한 붉은 사암 절벽이 장관을 이루는 좁고 깊은 협곡이자, 자이언 국립공원의 심장부입니다. 자이언(Zion) 성경 시온을 뜻하며, 의미는 바로 신의 정원이라고 합니다. 이름에 걸맞게 거대한 사막, 웅장한 바위, 그리고 고원을 뒤덮은 푸르른 수풀들이 조화롭게 어우러져 말로 형용할 없는 장엄한 경관을 만들어 냅니다. 노스포크 버진강이 수백만 년에 걸쳐 빚어낸 협곡은, 자연이 만들어낸 세계 최대 규모의 아치 ( 310ft) 까지 품고 있습니다.

자이언 캐년은 특히 하이킹을 즐기는 여행자들의 천국입니다. 스릴 넘치는 엔젤스 랜딩(Angels Landing)이나 강물을 따라 걷는 내로우(The Narrows) 트레킹처럼 도전적인 코스는 물론, 드라이브를 즐기며 멋진 풍경을 감상하기에도 더할 나위 없이 좋은 곳입니다만 우리는 시간이 많지 않아 자이언의 웅장함을 조금이라도 느끼고자 캐니언 오버룩 트레일 (Canyon Overlook Trail) 선택했습니다. 비교적 완만한 코스이지만( 고소 공포증 있는 나는 얼마나 진땀을 흘렸는지 살이 0.5kg 이나 빠졌다는…), 일부 경사진 바위 구간이나 안전 장치가 없는 절벽 구간이 있으니, 아름다운 풍경을 감상하며 걷는 동안에도 항상 안전에 유의해야 합니다.



  • 난이도: 쉬움-보통 (Moderate)
  • 거리 소요 시간: 왕복 1.6km (1마일), 40 ~ 1시간 소요
  • 특징: 노력 대비 보상이 트레일로 평가받습니다. 짧은 시간에 훌륭한 전망을 감상할 있어 인기가 높아요.
  • 접근성: 자이언-마운트 카멜 터널(Zion-Mount Carmel Tunnel) 동쪽 출구 쪽에 위치하며, 일반 차량으로 항상 접근 가능합니다.
  • 전망: 트레일의 종착점인 오버룩 포인트에서는 Pine Creek Canyon Zion Canyon 웅장한 전경을 한눈에 시원하게 내려다볼 있습니다.

2025년 11월 12일 수요일

설렘 - 우정여행 시작 Day1 : 라스베가스-서부-마이애미-올랜도-뉴욕일정의 첫 발

10 28, 새벽 3 45. 눈도 떠지지 않았지만 일어나서 씻고 어제 저녁에 싸두었던 가방들고 4 30분에 출발, 아들 녀석이 공항까지 데려다 줍니다. 집 앞에서는 비가 쏟아지다가 하이웨이 들어서니 맑은 하늘... 여행의 좋은 신호인가 봅니다. TSA 통과하고 나니 5 5. 이제 6시반 보딩타임까지 마냥 기다려야 합니다. 소풍가는 아이들처럼 마냥 설레입니다. 라스베가스행 비행기 정시 출발 그러나 하늘위에서 무슨 트래픽이 있다고 몽고메리 쪽에서 뱅뱅 돌다가 늦게 랜딩, 공항에 일하는 사람들 없다고 (연방정부 셧다운 28일째 때문) 문도 열어줍니다. 우린 아틀란타에서 라스베가스로 가는 비행기 환승해야 하는데, 환승타임 44, 우리 자리는 거의 ... 비행기에서 나오자 마자 E게이트에서 B게이트로 정신없이 달려갑니다ㅡ 아틀란타 공항이 크긴 큽니다. 다행히 라스베가스행 비행기 연착되어 거의 한시간 뒤에 출발할 있었습니다. 하늘 위에서 아틀란타와 광활한 텍사스, 붉은 산이 시작되는 뉴 멕시코, 벌거숭이 산과 후버댐이 보이는 네바다를 보면서 라스베가스에 12 15분에 도착했습니다. 비스킷 하나로 여태 버틴  우리는 우선 햄버거로 요기를 하고 공항에 있는 게임을 해 볼까 말까 잠깐 고민을 해봅니다. 한국에서 오는 친구들은 오후 4시에 도착, 5시가 넘어서야 나왔습니다. 세관 통과하는 곳이 곳만 열렸다고....  칭구들 만나서 얼싸 안고 옮기고 렌트카 하고 라스베가스에 사는 칭구의 친구집으로 이동, 융숭한 저녁 대접받고 편안한 잠자리도 제공받고 은혜를 어떻게 갚아야 할지..

우리의 꿈같은 우정여행, 이제 진짜 시작입니다.   

다음 편 (서부 로드트립 )






33 Years Together, and a Son’s Gift of a 'Heartwarming Fullness

Our balcony is already at full capacity. This is all "thanks" to my husband, who insists on bringing home bouquets or small pot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