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9월 9일 화요일

트레일 러닝화- 마이애미 러닝 크루의 솔직 리뷰

최근 우리 크루원 명이 주말 트레일 러닝 훈련 발목을 가볍게 접질리는 사고를 겪었습니다. 다행히 부상은 아니었지만, 일을 계기로 우리 팀원들이 신고 있는 트레일 러닝화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게 되었습니다. 저희 6 팀원 4명은 아크테릭스 트레일 러닝화를, 1명은 호카 스피드고트 6 GTX, 그리고 저는 살로몬 트레일 러닝화를 신고 있습니다. 각자의 경험을 바탕으로 가지 인기 트레일 러닝화에 대한 솔직한 리뷰를 공유하고, 어떤 신발이 여러분의 트레일 러닝에 가장 적합할지 함께 고민해보는 시간을 갖겠습니다.

트레일 러닝은 예측 불가능한 지형을 달리며 자연을 만끽하는 매력적인 스포츠입니다. 하지만 그만큼 발과 발목을 보호하고 안정적인 접지력을 제공하는 신발의 역할이 매우 중요합니다. 과연 어떤 트레일 러닝화가 최고의 퍼포먼스와 안전을 선사할까요? 지금부터 우리 크루의 생생한 경험담과 함께 신발의 장단점을 자세히 살펴보겠습니다.

1. 호카 스피드고트 6 GTX (Hoka Speedgoat 6 GTX): 발목 보호와 접지력의 강자

우리 크루원 명이 신고 있는 호카 스피드고트 6 GTX 트레일 러닝화 시장에서 두터운 쿠셔닝과 뛰어난 안정성으로 알려진 모델입니다. 특히 'GTX'라는 이름에서 있듯이 고어텍스 소재를 사용하여 방수 기능이 탁월하며, 겨울철이나 습한 환경에서의 트레일 러닝에 매우 적합합니다.

장점:

뛰어난 접지력: Vibram Megagrip 아웃솔과 3.9mm 러그 깊이로 다양한 지형에서 안정적인 접지력을 제공합니다. 특히 젖은 노면이나 미끄러운 바위에서도 신뢰할 있는 성능을 보여줍니다.

강력한 발목 보호: 사용자 경험에 따르면 발과 발목을 잡아주는 느낌이 강해 안정성이 뛰어납니다. 이는 트레일에서의 부상 위험을 줄이는 도움이 됩니다.

충분한 쿠셔닝: 32.9mm 스택과 27.9mm 포어풋 스택은 장거리 러닝에도 발의 피로도를 줄여주는 충분한 쿠셔닝을 제공합니다. 특히 미드풋 포어풋 스트라이커에게 적합합니다.

내구성: 토박스, 패딩, 아웃솔 모두 내구성이 뛰어나 거친 트레일 환경에서도 오래 사용할 있습니다.

방수 기능: 고어텍스 멤브레인 덕분에 습하고 진흙탕인 환경에서도 발을 쾌적하게 유지할 있습니다.

단점:

통기성 부족: 고어텍스 소재의 특성상 통기성이 거의 없어 더운 날씨에는 발에 땀이 차기 쉽습니다. 이는 장시간 러닝 불편함을 야기할 있습니다.

좁은 토박스: 토박스가 좁게 디자인되어 발볼이 넓거나 발가락을 자유롭게 움직이고 싶은 러너에게는 불편할 있습니다. 실제로 치수 작게 느껴질 있으므로 사이즈업을 고려해야 합니다.

뻣뻣한 착용감: 미드솔이 비교적 단단한 (25.8 HA)이라 일부 러너들은 푹신한 착용감을 기대하기 어려울 있습니다. 특히 스트라이커에게는 적합하지 않을 있습니다.

총평: 호카 스피드고트 6 GTX 발목 보호와 접지력을 최우선으로 생각하며, 주로 습하고 거친 트레일 환경에서 러닝을 즐기는 러너에게 강력히 추천하는 모델입니다. 다만, 통기성과 토박스 너비는 개인의 선호도에 따라 고려해야 부분입니다.

2. 아크테릭스 노르반 LD3 (Arc'teryx Norvan LD3): 가볍고 견고한 보호력

저희 크루원 4명이 선택한 아크테릭스 트레일 러닝화는 노르반 LD3 모델입니다. 신발은 가벼운 무게에도 불구하고 뛰어난 보호력과 견고함을 자랑하며, 장거리 트레일 러닝에 적합하도록 설계되었습니다.

장점:

가벼운 무게와 견고함: 가벼우면서도 견고하게 제작되어 발에 부담을 주지 않으면서도 트레일에서의 다양한 충격으로부터 발을 보호합니다.

뛰어난 통기성: 통기성이 매우 뛰어나 장시간 러닝 시에도 발을 쾌적하게 유지하는 도움을 줍니다.

안정적인 착용감: 발에 맞는 안정적인 착용감을 제공하며, 특히 Ariaprene® 텅은 양말을 신은 듯한 편안함을 선사합니다.

우수한 접지력: 4mm Vibram Megagrip 러그는 다양한 지형에서 뛰어난 접지력을 발휘합니다.

토박스 보호: 토박스가 편안하고 보호력이 뛰어나 발가락 부상을 방지하는 효과적입니다.

단점:

사이즈 문제: 사용자 경험에 따르면 자기 사이즈보다 치수 크게 나온다고 합니다. 이로 인해 두꺼운 양말을 신어도 발이 신발 안에서 헛도는 느낌을 받을 있어, 발목 부상의 원인이 있습니다. 이는 특히 자갈길과 같은 불안정한 지형에서 더욱 두드러집니다.

단단한 미드솔: 미드솔이 비교적 단단하게 느껴져 일부 러너들은 푹신한 쿠셔닝을 기대하기 어려울 있습니다. 장거리 러닝 발의 피로도가 빨리 있습니다.

높은 스택: 29mm 높은 스택은 안정성을 저해하고 발목을 접지를 위험을 높일 있습니다. 특히 기술적인 트레일에서는 주의가 필요합니다.

총평: 아크테릭스 노르반 LD3 가벼운 무게와 뛰어난 통기성, 그리고 견고한 보호력을 갖춘 매력적인 트레일 러닝화입니다. 하지만 사이즈 선택에 신중해야 하며, 높은 스택과 단단한 미드솔은 개인의 러닝 스타일과 선호도에 따라 고려해야 부분입니다. 특히 발목 부상 경험이 있는 러너라면 더욱 신중한 선택이 필요합니다.

3. 살로몬 트레일 러닝화 (Salomon Trail Running Shoes): 안정성과 접지력의 균형

제가 직접 신고 있는 살로몬 트레일 러닝화는 전반적으로 발에 맞고 트레일에서 안전하다는 느낌을 줍니다. 살로몬은 특히 뛰어난 접지력과 내구성으로 유명하며, 다양한 트레일 환경에 적합한 모델들을 선보이고 있습니다.

장점:

뛰어난 안정성: 발을 안정적으로 지지해주어 트레일에서의 움직임에 대한 자신감을 높여줍니다. 특히 불규칙한 지형에서도 발이 흔들리지 않도록 잡아줍니다.

강력한 접지력: 살로몬의 트레일 러닝화는 일반적으로 깊고 뚜렷한 러그를 사용하여 진흙, 바위, 젖은 노면 다양한 환경에서 탁월한 접지력을 제공합니다. (: Salomon Genesis 4.0mm 멀티형 러그)

내구성: 거친 트레일 환경에서도 견딜 있는 내구성을 갖추고 있어 장기간 사용이 가능합니다.

다양한 모델: 사용자의 필요에 따라 다양한 쿠셔닝, 지지력, 방수 기능 등을 갖춘 모델을 선택할 있습니다.

단점:

쿠셔닝 부족: 사용자 경험에 따르면 쿠셔닝이 다소 아쉽게 느껴질 있습니다. 특히 장거리 러닝 발의 피로도가 다른 쿠셔닝이 풍부한 신발에 비해 빠르게 있습니다.

무게: 일부 모델은 다른 브랜드의 경량 트레일 러닝화에 비해 무게감이 있을 있습니다. (: Salomon Genesis 9.95 oz / 282g)

통기성: 모델에 따라 통기성이 다를 있으며, 일부 방수 모델의 경우 통기성이 제한적일 있습니다.

총평: 살로몬 트레일 러닝화는 안정적인 착용감과 강력한 접지력을 바탕으로 안전한 트레일 러닝을 추구하는 러너에게 훌륭한 선택입니다. 다만, 푹신한 쿠셔닝을 선호하거나 극도의 경량화를 추구하는 러너라면 다른 모델을 고려해볼 필요가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트레일에서의 안정성과 접지력은 살로몬의 가장 강점입니다.

결론 추천: 나에게 맞는 트레일 러닝화 찾기

마이애미 러닝 크루의 경험을 통해 가지 인기 트레일 러닝화, 호카 스피드고트 6 GTX, 아크테릭스 노르반 LD3, 그리고 살로몬 트레일 러닝화의 장단점을 살펴보았습니다. 신발은 고유한 강점과 약점을 가지고 있으며, 어떤 신발이 최고라고 단정하기보다는 개인의 러닝 스타일, 선호하는 지형, 그리고 발의 특성에 따라 최적의 선택이 달라질 있습니다.

요약하자면:

호카 스피드고트 6 GTX: 발목 보호와 뛰어난 접지력 최우선으로 생각하며, 습하고 거친 트레일 환경에서 안정적인 러닝을 원하는 러너에게 적합합니다. 다만, 통기성과 좁은 토박스는 고려해야 부분입니다.

아크테릭스 노르반 LD3: 가벼운 무게, 뛰어난 통기성, 그리고 견고한 보호력 선호하는 러너에게 좋은 선택입니다. 하지만 사이즈 선택에 매우 신중해야 하며, 높은 스택과 단단한 미드솔은 발목 부상 이력이 있거나 푹신한 쿠셔닝을 선호하는 러너에게는 단점이 있습니다.

살로몬 트레일 러닝화: 안정적인 착용감과 강력한 접지력 바탕으로 안전한 트레일 러닝을 추구하는 러너에게 이상적입니다. 쿠셔닝이 다소 아쉽게 느껴질 있지만, 다양한 지형에서 신뢰할 있는 성능을 제공합니다.

마이애미 러닝 크루의 조언:

1.직접 신어보고 느껴보세요: 가장 좋은 방법은 매장에 방문하여 직접 신어보고 짧게라도 걸어보거나 뛰어보는 것입니다. 발에 닿는 느낌, 발목 지지력, 토박스의 편안함 등을 직접 느껴보는 것이 중요합니다.

2.자신의 러닝 스타일과 지형을 고려하세요: 주로 어떤 지형(바위, 흙길, 진흙 )에서 러닝을 하는지, 그리고 어떤 러닝 스타일( 스트라이크, 미드풋 스트라이크 ) 가지고 있는지 고려하여 신발의 특성과 매칭해보세요.

3.양말과의 궁합도 중요합니다: 아크테릭스 사례처럼 신발 사이즈와 양말 두께의 조합이 중요합니다. 평소 신는 양말을 신고 신발을 신어보는 것을 추천합니다.

4.리뷰는 참고만 하세요: 다른 사람들의 리뷰는 좋은 참고 자료가 되지만, 개인의 모양과 러닝 습관은 모두 다르므로 맹신하기보다는 참고 자료로 활용하는 것이 현명합니다.

트레일 러닝은 장비의 선택이 중요한 스포츠입니다. 리뷰가 여러분의 다음 트레일 러닝화 선택에 도움이 되기를 바랍니다. 안전하고 즐거운 트레일 러닝 되세요!



  

2025년 9월 7일 일요일

18-Mile Georgia Jewel Ultramarathon Training D-13

Only two weeks left until the Georgia Jewel Ultramarathon! Amid a mix of nervousness and excitement, we set out for training today fully equipped as if it were the real race. At 7:30 AM, we gathered at Vista View Park in Broward County, the one place where you can find something resembling "mountain-like hills."

The Boiling September of Miami, and an Unexpected Setback

From early morning, the temperature was already 30°C (86°F) with humidity nearing 90%. Under the scorching sun, it felt like running through water. "Ah, this is what September in Miami is all about!" I couldn't help but sigh.

An unexpected snag hit us while we were running hard. About 4.5 miles in, one of our team members sprained their ankle, and unfortunately, we had to end the training session. Maybe everyone secretly wanted a break because of the extreme heat. 😅

A Sweet Rest After the Sweat: Enjoying Vista View Park

Although the training ended early, we gathered at a shelter to have lunch, share snacks, and chat about how we were doing. We exchanged information under the cool shade of the trees and had a pleasant time. Luckily, we also got to see the park's mascot, the cute Burrowing Owl, which was a nice bonus.

Vista View Park: Davie's Gem That Defies the Ordinary

Located in Davie, Florida, Vista View Park is a truly unique and charming place. Its most prominent feature is the man-made hills, a rare sight in the flat landscape of South Florida. Let me briefly introduce the charms of this park.

1. Impressive Hills and Sweeping Views The park is a beautiful green space transformed from a former landfill. Thanks to this, it has large and small hills reaching an elevation of 65 feet (about 20 meters). These hills are the symbol and pride of Vista View Park. True to its name, the top of the hills offers a panoramic view of the surrounding area. It provides a stunning landscape, especially at sunrise and sunset, where you can see the city skyline and even parts of the Everglades.

2. A Space for Various Leisure Activities The well-paved paths that go up and down the hills are a top training course for cyclists, runners, and walkers. Additionally, thanks to the height of the hills and the open space, it's a popular spot for paragliding, hang gliding, and remote-controlled airplane enthusiasts. The colorful gliders decorating the sky are a common sight here. There are even equestrian trails on the outskirts of the park, allowing for a variety of activities.

3. Family-Friendly Facilities On the flat ground at the base of the hills, there are wide grassy areas with picnic shelters and playgrounds, making it perfect for family visitors. There are also small lakes where you can enjoy fishing, making it a great place to spend a relaxing time.

4. Unique Ecological Environment Vista View Park is also famous for being a habitat for the Burrowing Owl, a small owl that lives in burrows in the ground. You can often spot these cute owls in the open grassy areas of the hills.

In summary, Vista View Park is not an ordinary park; it is a special space where the dynamic landscape created by man-made hills and a variety of outdoor activities utilizing that terrain come together. It's a place where you can enjoy refreshing views and unique leisure that you can't experience on flat land, making it an even more precious spot for Miami runners.

With two weeks left until the ultramarathon, we'll leave today's training disappointment behind and focus on conditioning and final preparations for the remaining period. To all the runners, let's keep fighting until the day we all cross the finish line without injury!



18마일 조지아 주월 (Georgia Jewel) 울트라 마라톤 훈련 D-13

마이애미의 불볕더위 속 비스타 뷰 파크 훈련 일지

조지아 주월 울트라 마라톤까지 단 2! 긴장감과 설렘이 교차하는 가운데, 오늘은 실전처럼 모든 장비를 갖추고 훈련에 나섰습니다. 아침 7 30, 브라워드 카운티에서 그나마 '산 같은 언덕'을 찾아볼 수 있는 비스타 뷰 파크(Vista View Park)에 모였습니다.

끓어오르는 9월의 마이애미, 그리고 예상치 못한 복병

아침부터 기온은 30, 습도는 90%를 육박했습니다. 이글거리는 햇볕 아래 마치 물속을 뛰는 듯한 답답함. ", 이게 바로 마이애미의 9월이지!" 하는 탄식이 절로 나왔습니다.

열심히 달리던 중 예상치 못한 복병이 찾아왔습니다. 4.5마일쯤 달렸을 때, 팀원 중 한 명이 발목을 삐끗하는 부상을 입었고, 아쉽게도 훈련을 종료해야 했습니다. 날이 너무 더워 다들 쉬고 싶었던 건지도 모르겠습니다. 😅

흘린 후의 꿀맛 같은 휴식: 비스타 파크 즐기기

비록 훈련은 일찍 끝났지만, 저희는 쉼터에 모여 점심을 먹고, 간식을 나누고, 서로의 안부를 물으며 수다를 떨었습니다. 시원한 나무 그늘 아래에서 정보도 교환하고, 잠시나마 즐거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운 좋게도 공원의 마스코트인 귀여운 버로우잉 올빼미(Burrowing Owl)도 만나 반가움을 더했습니다.

비스타 파크: 평범함을 거부하는 데이비의 보석

플로리다 주 데이비(Davie)에 위치한 비스타 뷰 파크는 정말 독특한 매력을 가진 곳입니다. 남부 플로리다의 평평한 지형에서는 찾아보기 힘든 인공 언덕들이 가장 큰 특징이죠. 이 공원의 매력을 간략히 소개해 드릴게요.

1. 인상적인 언덕과 트인 전망 공원은 원래 쓰레기 매립지였던 곳을 아름다운 녹지 공간으로 탈바꿈시킨 곳입니다. 덕분에 해발 65피트( 20미터) 높이의 크고 작은 언덕들이 조성되어 있습니다. 이 언덕은 비스타 뷰 파크의 상징이자 자랑입니다. 이름 그대로 언덕 꼭대기에 오르면 주변 지역의 탁 트인 파노라마 전망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특히 일출과 일몰 시간에는 도시의 스카이라인과 에버글레이즈의 일부까지 조망할 수 있는 멋진 경치를 선사합니다.

2. 다양한 레저 활동을 위한 공간 언덕을 오르내리는 잘 포장된 길은 자전거 동호인, 러너, 워커들에게 최고의 훈련 코스입니다. 또한, 언덕의 높이와 열린 공간 덕분에 패러글라이딩, 행글라이딩, 무선 조종 비행기 동호인들이 즐겨 찾는 명소이기도 합니다. 하늘을 수놓은 형형색색의 글라이더들은 이곳의 흔한 풍경이죠. 공원 외곽에는 승마 트레일까지 마련되어 있어 다양한 활동을 즐길 수 있습니다.

3. 가족 친화적인 시설 언덕 아래 평지에는 넓은 잔디밭과 함께 피크닉 셸터, 놀이터가 잘 갖춰져 있어 가족 단위 방문객에게 안성맞춤입니다. 낚시를 즐길 수 있는 작은 호수들도 있어 여유로운 시간을 보내기 좋습니다.

4. 독특한 생태 환경 비스타 뷰 파크는 땅에 굴을 파고 사는 작은 올빼미인 '버로우잉 올빼미(Burrowing Owl)'의 서식지로도 유명합니다. 언덕의 개방된 풀밭 지역에서 이 귀여운 올빼미들을 종종 발견할 수 있답니다.

비스타 뷰 파크는 평범한 공원과는 달리, 인공 언덕이 만들어내는 역동적인 경관과 그 지형을 활용한 다채로운 야외 활동이 어우러진 특별한 공간입니다. 평지에서는 느낄 수 없는 시원한 전망과 독특한 레저를 즐길 수 있어 마이애미 러너들에게는 더욱 소중한 곳입니다.

울트라 마라톤까지 남은 2, 오늘 훈련의 아쉬움을 뒤로하고 남은 기간 동안 컨디션 조절과 막바지 준비에 집중해야겠습니다. 모든 러너들이 부상 없이 완주하는 그날까지, 파이팅입니다!

  


The devil is in the details

Last weekend, after running 16 miles (about 25.7 km), the faces of my running crew members were filled with a sense of accomplishment mixed with subtle pain. The reason was 'chafing.' Everyone was flustered by this unexpected ambush, complaining about soreness in their armpits or inner thighs.

Certainly, we had all the visible gear. From the latest running shoes to performance apparel and GPS watches. However, what truly tormented us was the absence of a small, unseen detail. It was the failure to pack a simple but crucial item like 'Vaseline.' It was a moment of personally experiencing the fact that as you run long distances, the constant friction from sweat and clothing can relentlessly damage delicate skin.

This experience brought to mind the saying, 'The devil is in the details.' Just as it means that a seemingly trivial part can ultimately determine the whole, we had focused only on the fancy gear and missed the most basic preparation.

Seeing our predicament, my husband, as if writing a long letter, meticulously organized and shared a list of necessary items for future training and races on KakaoTalk. The list included not only Vaseline but also detailed advice on what to wear according to the weather, the timing for consuming energy gels, and how to handle various unexpected situations on the course. My husband's list wasn't just a list of items; it was a warm suggestion to maintain the best condition by paying attention to the smallest details.

I hope we all complete the upcoming race without any injuries. To do so, we will need to meticulously take care of not just the visible gear, but also the small, inconspicuous items like Vaseline. I believe that one small preparation will protect our armpits and thighs, and ultimately lead us to the valuable result of finishing the race.

To my fellow Miami Running Crew members, I sincerely cheer for all of you to find the devil hidden in the details and experience the joy of crossing the finish line without any trouble!

Georgia Jewel 18 mile 

Date: SEP. 19 Start: 08:30 AM Location: Dalton Convention Center

Preparation Items

  • Cell phone

  • Trail running shoes, socks

  • Tights or shorts

  • T-shirt, long-sleeved shirt, or tank top

  • Runner's vest, 2x water bottles

  • Walking pole set

  • Headlamp*

  • Raincoat, hat, sunglasses

  • 6x Gu, 4x Gatorade powder, 6x salt tablets, spare clothes, slippers

  • First aid kit, survival items, on-the-go snacks, emergency food

First Aid Kit (In Vest)

  • Air pass (nasal spray/inhaler)*

  • Painkillers, anti-inflammatory medicine

  • Digestive medicine

  • Neosporin*

  • Vaseline

  • Benadryl*

  • 4x bandages

  • Compression bandage*

  • Hemostatic agent (to stop bleeding)*

  • Bug spray*

Survival Items (In Vest)

  • Emergency foil blanket

  • Poncho

  • Matches or fire starter*

  • Water filter*

  • Coin tissue

On-the-go Snacks (In Belt)

  • 2x protein bars, 4x Gu, Yanggaeng (red bean jelly), Yakgwa (honey cookie)

Emergency Food (In Vest)

  • 1x Protein bar

  • 1x Energy gel

Meal Plan

  • Breakfast: Sandwich, peanut butter, hard-boiled eggs, protein drink

  • Dinner: What should we eat?

H-mart Shopping List

  • Yakgwa, bagels, peanut butter, CheongKwanJang (ginseng), Yanggaeng, water, drinks, hard-boiled eggs

*I will prepare these items.

디테일에 악마가 숨어있다

지난 주말,  16마일(약 25.7km)을 달리고 난 후, 함께 뛰었던 러닝 크루 멤버들의 얼굴엔 성취감과 함께 미묘한 고통이 서려 있었습니다. 이유는 바로 '쓸림' 때문이었습니다. 모두들 겨드랑이나 허벅지 안쪽이 쓰라리다며 예상치 못한 복병에 당황한 기색이 역력했습니다.

분명 눈에 보이는 장비들은 모두 갖췄습니다. 최신 러닝화부터 기능성 의류, GPS 시계까지. 하지만 정작 우리를 괴롭힌 것은 눈에 보이지 않는 작은 디테일의 부재였습니다. 바로 '바세린'처럼 사소하지만 결정적인 준비물을 챙기지 못했던 것입니다. 장거리를 달리면서 땀과 옷의 마찰이 계속되면 연약한 피부는 속수무책으로 상처를 입게 된다는 사실을 몸소 체험한 순간이었습니다.

이 경험은 '디테일에 악마가 숨어있다(The devil is in the details)'는 말을 떠올리게 했습니다. 사소해 보이는 부분이 결국 전체를 좌우할 수 있다는 의미처럼, 저희는 멋진 장비에만 신경 쓴 나머지 가장 기본적인 준비를 놓쳤던 것입니다.

이런 우리의 모습을 보고 남편은 마치 장문의 편지를 쓰듯, 앞으로의 훈련과 대회 준비에 필요한 물품들을 세세하게 정리해서 카카오톡에 공유해 주었습니다. 그 목록에는 바세린뿐만 아니라, 날씨에 따른 옷차림, 에너지 젤 섭취 타이밍, 주로에서 발생할 수 있는 여러 돌발 상황에 대한 대처법까지 꼼꼼하게 담겨 있었습니다. 남편의 리스트는 단순히 물건을 나열한 것이 아니라, 사소한 부분까지 신경 써서 최상의 컨디션을 유지하자는 따뜻한 제안이었습니다.

다가오는 대회에서 우리 모두가 부상없이 완주하기를 바랍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눈에 보이는 장비뿐만 아니라, 바세린처럼 눈에 잘 띄지 않는 작은 부분까지 세심하게 챙겨야 할 것입니다. 사소한 준비 하나가 우리의 겨드랑이와 허벅지를 지켜주고, 결국에는 완주라는 값진 결과로 이끌어 줄 것이라 믿습니다.

마이애미 러닝크루 여러분, 디테일 속에 숨어있는 악마를 잘 찾아내어 모두가 아무런 탈 없이 결승선을 통과하는 기쁨을 누리시기를 진심으로 응원합니다!

"Georgia Jewel 18 mile" 

일시 : SEP. 19 출발 : AM 08:30 장소 : Dalton convenstion center

준비물
핸드폰
Trail running shoes, 양말,
타이즈 또는 반바지
티셔츠 또는 긴팔 또는 나시티셔츠
Runner vest, 물통 x2
Walking pole set
Head lamp*
비옷, 모자, 선그라스,
Gu x 6, 게토레이 파우더 x 4, 소금 x 6, 여벌의류, 슬리퍼
구급약, survival item, 행동식, 비상식량

구급약( In Vest)
- Air pass*
- 진통제, 소염제
- 소화제
- 네오스프린*
- 바셀린
- Benadryl*
- bandage x 4
- 압박붕대*
- 지혈제*
- Bug spry*

Survival item(In Vest)
- 은박매트
- 판쵸우의
- 성냥, or fire starter*
- water filter*
- Coin tissue

행동식(In Belt)
- protein bar x 2, gu x 4, 양갱, 약과

비상식량(In Vest)
- Protein bar × 1
- Energy gel × 1
                  
식사계획
아   침 : 샌드위치, 땅콩버터, 찐달걀, 단백질 음료,

저녁 : 뭐 먹을까?

H-mart 준비물
약과, 베이글, 땅콩잼, 정관장, 양갱, 물, 음료, 찐달걀,

*는 제가 준비합니다.


2025년 9월 4일 목요일

세 번째 역류성 식도염, 그리고 '횡격막 탈장'이라는 복병

세 번째! 지긋지긋한 역류성 식도염이 다시 나를 찾아온 것이6개월을 기다려 받은 위내시경, 초음파, CT 검사 결과는 충격적이었고, 단순한 재발이 아니었습니다. 지방간과 간에 여러 개의 물혹에 이어, 모든 고통의 근본적인 원인일 있는 횡격막 탈장(Hiatal Hernia) 진단까지 받았습니다. 어쩐지 지난 다섯 달간 오메프라졸(Omeprazole) 40mg, 파모티딘(Famotidine) 40mg 꾸준히 먹어도 나아지지 않더라니...심지어 과거 역류성 식도염의 주범이었던 헬리코박터 파일로리균 이번엔 발견되지 않았습니다. 구조적인 문제까지 확인된 지금, 싸움이 훨씬 길고 험난해질 것임을 직감했습니다. 대체 병들은 무엇이고, 나는 어디서부터 바로잡아야 하는 걸까?

헬리코박터 파일로리균 (Helicobacter Pylori)

헬리코박터 파일로리균은 강력한 위산 속에서도 살아남는 독특한 세균입니다.

  • 특징: ‘요소분해효소(Urease)’를 분비해 위산을 중화시키는 알칼리성 보호막을 만들어 위점막에 기생합니다.
  • 감염 경로: 주로 사람 간 전파로 추정되며, 음식을 같이 먹는 식문화나 비위생적인 환경을 통해 감염될 수 있습니다.
  • 위험성: 감염 시 소화불량, 위염, 위궤양을 유발할 수 있으며, 장기적으로는 위암 발병 위험을 3~6배 높이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 치료: 모든 감염자가 치료받을 필요는 없지만, 위궤양이나 위암 가족력 등 특정 조건에서는 항생제를 이용한 제균 치료가 권장됩니다.

나를 괴롭히는 진짜 원인: 역류성 식도염(GERD) 횡격막 탈장

헬리코박터균이 없다면, 지금의 고통은 순전히 위산 역류 그 자체와 내 몸의 구조적인 문제 때문이다.

1. 역류성 식도염(GERD) 위의 내용물이 식도로 역류해 염증을 일으키고, 가슴이 타는 듯한 통증(Heartburn), 만성 기침, 목의 이물감, 쉰 목소리 등 다양한 증상을 유발하는 질환입니다.

2. 새로운 복병, 횡격막 탈장(Hiatal Hernia) 이번에 새로 진단받은 횡격막 탈장은 역류성 식도염의 결정적인 원인이었습니다. 우리 몸의 가슴과 배 사이에는 '횡격막'이라는 근육이 있는데, 식도가 이 횡격막을 통과해 위와 연결됩니다. 횡격막 탈장은 이 구멍을 통해 위장의 일부가 가슴 쪽으로 밀려 올라온 상태를 말합니다.

횡격막은 위산이 역류하지 않도록 돕는 중요한 장벽 역할을 합니다. 그런데 위가 그 위로 탈출해버리니, 위와 식도 사이의 '' 역할을 하는 하부식도괄약근이 헐거워지고 제 기능을 못 하게 된 것입니다. 제 경우, 이 구조적인 문제 때문에 위산이 훨씬 쉽게, 그리고 자주 역류할 수밖에 없는 몸이 되어버린 셈입니다.

생존을 위한 싸움, 약을 넘어 생활 습관 혁명으로

횡격막 탈장이라는 구조적인 문제까지 확인된 이상, 약물 치료만으로는 한계가 명확합니다. 생활 습관 개선은 이제 선택이 아닌 필수가 되었습니다.

저 역시 많은 노력을 했습니다. 디카페인 커피마저 끊고, 기름진 음식을 피하고, 진통 소염제도 줄였습니다. 역류 방지용 웨지 베개도 사용합니다. 하지만 솔직히 고백하건대, 두 가지는 아직 바꾸지 못했습니다. 바로 폭식과 체중입니다. 복부 비만은 복압을 높여 탈장을 더 악화시키는 주범인데도 말입니다.

결국 답은 정해져 있습니다. 이 싸움에서 이기기 위해서는 다음의 수칙들을 생존 전략처럼 지켜야만 합니다.

<역류성 식도염 횡격막 탈장 관리 수칙>

  1. 피해야 음식: 위산을 과다 분비시키거나 괄약근을 느슨하게 만드는 음식은 이제 안녕을 고해야 합니다. (, 커피, 탄산음료, 튀김, 기름진 음식, 초콜릿, 매운 음식 등)
  2. 식사 습관 혁명: 과식과 폭식은 금물. 식사는 조금씩 자주 하고, 식사 후 최소 3시간은 절대로 눕지 않아야 합니다.
  3. 체중 감량 (최우선 과제): 복부 압력을 줄이는 것이 급선무입니다. 체중 감량은 그 어떤 약보다 효과적인 치료법이 될 수 있습니다.
  4. 올바른 수면 자세: 상체를 15~20cm 높게 하고, 왼쪽으로 누워 자는 자세를 유지해야 합니다.
  5. 금연: 흡연은 괄약근의 압력을 낮추는 최악의 습관입니다.
  6. 스트레스 관리: 스트레스는 위산 분비를 촉진합니다. 나만의 해소법을 찾아야 합니다.

횡격막 탈장이라는 복병의 등장은 당혹스럽지만, 동시에 그동안 약이 듣지 않았던 이유에 대한 명확한 실마리를 주었습니다. 이제는 더 이상 '왜 나아지지 않지?'라며 방황할 시간이 없습니다. 내 몸의 구조적인 약점을 인정하고, 이를 보완하기 위한 처절한 노력을 시작해야 할 때입니다. 혹시 저와 비슷한 고통을 겪고 있다면, 우리 함께 이 길고 힘든 싸움을 이겨냈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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